2021년 추석연휴가 끝났습니다. 추석날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서 기다렸던 추석 보름달은 보지 못했습니다. 말도 많았고 유난히 숫자를 많이 따졌던 2021년 추석이 끝나면서 코로나19 이후 2020년 추석과 2021년 설날 5인이상 가족모임이 어렵다는 핑계로 시댁 방문을 자제하면서 음식 장만도 안하고 시부모님에게 시달리지 않아 좋았는데 이번엔 어쩔 수 없이 가야했습니다. 시부모님으로부터 '이번 명절엔 꼭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추석전부터 속이 답답했었다는 주부. "코로나19 이후 잊고 있던 명절증후군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친정은 오지 말라고 하시는데 시댁은 코로나 할아버지가 와도 가야 되는 것 같다”고 부담을 가졌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위기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