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때에 맞는, 제철에 먹는 과일, 채소, 그리고 제철 회가 존재하죠. 계절마다 어떤 회를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나는지 제철 회 알아보아요. 봄 참치회 1년 내내 붐비는 참치 전문점이지만 참치의 제철은 바로 4월, 바삭한 김 위에 차가운 참치회를 얹은 다음 간장에 푹 담근 무순과 겨자를 올려 먹어보세요. 기름기 좔좔 흐르는 참치가 입에서 녹으면 마음도 녹아버립니다. 단백질은 많으면서 칼로리는 낮아서 참치는 살이 안 쪄요. 숭어회 광어와 비슷한 듯 다른 숭어의 매력은 바로 쫄깃함. 겨울철이 되면서 숭어의 몸에는 탐스러운 지방이 끼게 되고 그 지방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면서 쫄깃해지기까지 합니다. 봄의 숭어는 고소함과 쫄깃함까지 겸비해서 살이 매우 찰지기 때문에 오래 씹을수록 달달함이 올라오기까지 ..